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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저자와 독자가 만나는 자리, 혜화동저녁모임에서 10월의 만남으로 설흔 작가의 책 『하늘을 나는 새들도 글을 쓴다』 북토크를 마련했습니다.

 

"되도록 천천히 읽고, 가끔은 읽기를 중단하고 구름을 바라보며 생각도 해 가면서 오래오래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읽고 ‘글을 좀 써야겠다.’ 하는 기분이 들었다면 물론 그건 저 때문이 아니고 이 책을 택한 여러분 마음에 이미 글을 쓰고 싶어 했던 욕구가 오래전부터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설흔, 『하늘을 나는 새들도 글을 쓴다』 중에서

 

문해력, 요즘 화두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영상매체의 발달로 읽고 쓰는 일은 학교 공부로만 하고 마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어떻게 쓰기를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읽을 수 있을까요? 단순히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닌, 내용을 이해하려면 어떤 일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책을 읽다 보면 어떻게 읽고 써야 할지에 대한 안내보다 어쩌면 독자가 해도 될만한 생각 거리를 한 아름씩 놓아주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알기도, 어렴풋이나마 들어본 듯한 인물들 이야기와 함께 하나둘 생각을 이어가다 보면 자신만의 읽고 쓰는 방식이 보이길 바랍니다.

 

○ 주제: 읽기와 쓰기에 관한 이야기

○ 강사: 설흔(작가)

○ 도서: 『하늘을 나는 새들도 글을 쓴다』

○ 일시: 2022. 10. 17.(월) 19:00~20:30

○ 장소: 송석복지재단 1층 집단상담실(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35가길 13)

○ 대상: 해당 도서를 읽은 독자들 누구나(20명 이내)

○ 방식: 작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북토크

○ 참가비: 무료

○ 참가신청: 2022.10.5.(수)까지 https://zrr.kr/Wd28 로 신청

○ 문의: ☎02-765-0203, 010-3065-0203(09:00~18:00)

 

* 10월 혜화동저녁모임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모임 신청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2혜화동저녁모임 포스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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