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생태전환교실 Forestory] 11월 7차시 (2기) 낙엽놀이터
- IMG_3285(1).JPG [File Size:103.7KB]
- IMG_3301(1).JPG [File Size:153.1KB]
- IMG_3318(1).JPG [File Size:183.2KB]
- IMG_3328(1).JPG [File Size:140.2KB]
- IMG_3342(1).JPG [File Size:108.9KB]
- IMG_3349(1).JPG [File Size:166.0KB]
- IMG_3358(1).JPG [File Size:134.4KB]
- IMG_3365(1).JPG [File Size:264.3KB]
- IMG_3375(1).JPG [File Size:243.7KB]
- IMG_3383(1).JPG [File Size:208.7KB]
- IMG_3392(1).JPG [File Size:143.7KB]
- IMG_3396(1).JPG [File Size:285.6KB]
- IMG_3400(1).JPG [File Size:253.0KB]
- IMG_3406(1).JPG [File Size:198.0KB]
- IMG_3417(1).JPG [File Size:211.1KB]
- IMG_3430(1).JPG [File Size:240.9KB]
- IMG_3440(1).JPG [File Size:162.8KB]
- IMG_3441(1).JPG [File Size:161.3KB]
- IMG_3448(1).JPG [File Size:211.6KB]
머리 위로 낙엽이 흩날립니다.
11월의 주제는 ‘낙엽 놀이터’입니다.
‘산이 웃었다(사라 도나티)’ 그림책을 함께 읽고, 숲에서 어떻게 놀 수 있을지 상상해보았습니다.
“우리 이번엔 숲에서 한바탕 신나게 놀아보자”
어쩐 일인지 생각보다 아이들은 차분한 모습으로 밖으로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숲에서 노는 아이들을 보며 갸웃했습니다.
“선생님, 그런데요 저는 과학책만 많이 읽어서 어떻게 노는지 몰라요” 라고 말한 아이가,
들떠있지 않던 아이들이 정말 신나게 놀고 있었거든요.
아이들에게 떨어진 낙엽은 밥그릇이 되었다가 새 둥지도 되었다가 오므라이스도 되었다가 숲을 지키는 정령이 되기도 합니다.
따갑기만 한 줄 알았던 밤송이가 부드럽다는 것을 알게 되자 웃음이 나오고,
쓰러진 나무는 어느새 아슬아슬 놀이의 좋은 놀잇감이 됩니다.
그동안은 보이지 않았던, 숲에 자리한 것들이 하나하나 멋진 놀이가 됩니다.
하늘에서 나뭇잎이 바람 타고 흩날리자 아이들은 뛰놀며 낙엽을 잡습니다.
친구들과 모은 낙엽 위에 누워 푹신함을 느끼고, 낙엽 속으로 들어가 보기도 합니다.
“낙엽 느낌이 보슬보슬했어요” “낙엽을 묻히고 노는 게 재밌었어요” “포근했어요”
“낙엽이 너무 재미있어요” “산과 나무들만 있었는데 친구들과 함께라 좋았어요”
숲에는 경쾌한 웃음소리만 남았습니다.
그 날의 모습을 사진으로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