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봄 밤 - 송석복지재단 Home Warming Party
봄 향기 가득한 5월 22일 저녁,
혜화동 71-5번지 정원은 여느 날과 달리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푸른 천을 두른 테이블 위엔 입맛을 돋우는 전채가 가지런하게 놓이고
마주 보는 테이블 위엔 코끝을 스치는 봄바람마냥 무겁지않은 음식이 차려졌다.
하나 둘..손님들이 도착하고
송석복지재단의 소박한 오픈하우스 파티는 시작되었다.
재단의 주요 인사들과 지인들이 참석한 저녁식사는 살랑이는 봄바람처럼 정겨웠고
사람들의 웃음소리는 감도는 음악처럼 이어졌다.
새로운 도약을 위한 건배사와 함께 분위기는 무르익었고
자리를 한 사람들의 기분도 업!업!
기분좋게 발걸음을 돌리는 손님들의 손에는
옥상텃밭에서 수확한 채소꾸러미가 하나씩.
어느 봄 밤
혜화동 정원에서의 집들이는 그렇게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