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토), 「동네 텃밭, 식구(食口」) 마지막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

그동안 우리 친구들이 정성으로 가꾼 식물들을 드디어!! 수확할 생각에 친구들이 설렘을 가지고 모였습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송석복지재단을 궁금해 하셨던 학부모님들도 함께 했습니다.

한달여 만에 만나서 그런지 어색한 인사를 나눈 뒤, 옥상 텃밭의 각종 허브와 채소들로 어떤 맛있는 음식을 만들게

될지 선생님과 이야기해 보았어요~!!

너무 더운 날씨 탓에 모자와 선크림으로 무장하고, 텃밭으로 올라갑니다.

무럭무럭 자라난 허브들과 채소들을 보며 신기해 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그새 이렇게 자랐다니 너무 신기해요~!”

“이걸로 어떤 음식을 만들어 먹는거에요?”

신기하고 궁금한 만큼 친구들의 질문도 쇄도했습니다~! 

바질과 상추 등을 가득 수확하여 허브티, 샐러드, 바질페스토 샌드위치를 만들고~ 맛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드디어 동네 식구(食口)가 되어 갑니다.

“내가 키운 허브와 야채로 음식을 만들어 보니 너무 신기했어요!”

“다양한 식물을 알 수 있고 직접 키워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동안 텃밭을 가꾸며 느끼고 경험했던 이야기도 나눠 보았습니다.

마지막 시간이라 모두 아쉬움 가득이었지만, 서로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3회기의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우리 친구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오래 기억되길 바라며, 혜화동 텃밭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