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재단은 9월 10일 경북봉화에 위치한 교육복지문화공동체 '하모니'를 두 번째로 방문하였다. 하모니는 재단이 펼치고 있는 지역나눔사업의 지원단체로 인연을 맺었고, 이번 방문은 내년 초에 예정된 '서울문화탐방'의 사전조사를 위한 것이었다.

두 번째 만난 하모니 아이들과 잠시나마 <나만의 뱃지만들기>를 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알록달록 맘에 드는 천을 고르고 자르고 만든 뱃지를 들고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가슴 한 켠에 무엇인가가 차오르는 느낌이었다. 뱃지만들기를 마치고 나서 하모니의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서울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어떻게 바라보며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솔직한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우리들의 시각과는 다른, 하지만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단순한 이벤트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하모니의 아이들이 스스로의 자존감을 갖게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었으면 한다는 현장의 소리를 마주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어려운 상황을 열정으로 이겨나가고 있는 하모니에 응원의 마음을 보태고 동시에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방문이었다.앞으로도 송석재단은 '하모니'의 아동돌봄사업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하모니에 대한 정보 및 후원안내는 다음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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