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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강좌, <안녕 인문학! 시즌3>가 시작되었습니다.

<안녕, 인문학!>을 시작한지 벌써 3년째인데요^^

2016년에도 변함없이 인문학 강좌에 관심이 있고, 호기심을 가진 다양한 청소년들이 모였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사람을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누구나 하는 고민이죠!

처음 보는 선생님, 친구들과 무엇을 해야 이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잠재울 수 있을까...(ㅎㅎ)

자칫 서로를 더욱! 어색하게 만들 수도 있는(ㅋㅋ) 자기소개는 뒤로 하고, 이번 시간에는 '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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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의 영상 中 수업의 주제를 중심으로 한 편집 영상과 함께 선생님의 해설을 들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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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참여활동으로 우리는 작품 속 주인공 '라일리'처럼 자신이 가진 핵심기억과 인격 중 "이전부터 현재까지의 내게 가장 익숙한 것""나에게 다소 익숙하지는 않지만 새롭게 생겨난 것"을 적어보았습니다. :)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현재까지의 자신 안에 만들어지고 자리해온 것들이 익숙하다고 해서 그것이 실제로 나에게 알맞은 세계라는 법은 없다'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과 어색하고 서먹서먹한 시간을 잠시 경험하는 것처럼 어쩌면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변화를 발견하고 받아들이면서  스스로와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지도 모릅니다.  

 

"이제 겨우 00살인데 무슨 일이 있겠어요?!" 

아이나 어른 모두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에게 익숙한 것들을 버리고 비워내며 성장합니다. 바로 그러한 경험이 '나'라는 한 사람을 더욱 풍요롭고 다채롭게 만들어주기 때문이죠. 

 

인문학이 '나의 삶'과 우리의 사회'에 무엇을 요구해오는지 살펴보는 <돌아온 안녕, 인문학!>3 

8주 간의 만남을 통해 참가자들 안에 풍요롭고 다양한 세계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글_톨레레게(http://www.tollelege.org)
문의_송석복지재단 02-76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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