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1월 29일-31일 청소년 인문캠프 'AI시대의 인간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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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폴 발레리
잘못된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에 따라
선택하고 스스로 책임지기 위해
기존의 것으로부터 멀어지고
새로운 것과 가까워지고
그리하여 함께 하는
2018 청소년 인문캠프를 마쳤습니다.
PART1. 멀어지기
'우리는 완벽한 존재로 이 세상에 태어났다.'
낯선 사람들과 만나고
낯선 공간에서 함께 하는 것.
그 어색한 순간을 한 번에 날려버릴 상상력 놀이.
우리의 놀이에는
정해진 룰도 없고 승패도 없습니다.
오직 자기만의 방식으로
본능에 충실하는 막놀이판입니다.
핸드폰으로부터 멀어지고
PC게임으로부터 멀어지면
친구와 점점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
몸으로 상상해보고
몸에게 집중해보는
집중과 명상
안쓰던 근육을 쓰고
무심하던 호흡에 집중해 보면서
세상이 요구하는 기존의 나로부터
멀어지는 무아의 시간.
PART2. 가까이 하기
가장 인간다운 능력은 무엇일까?
미래를 위한 오늘의 인간적 가치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도래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숙명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갈 미래가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현실로서의 미래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선택할것인가
그것이 오늘 우리가 이 자리를 만든 이유입니다."
비교분석을 통해 인간적 능력의 발견
나는 어떤 인간적 능력을 타고 났을까?
나는 어떤 인간적 능력이 부족할까?
타고난 능력을 지키고
부족한 능력을 키워가기 위해
나는 무엇을 실천해야 할까?
그리고
그 끝에서 만나게 되는
타협할 수 없는 인간적 가치.
PART3. 함께 하기
"AI시대는 기능적으로 완벽함을 추구합니다.
AI시대를 준비하는 길은 AI를 넘어서는 것도,
AI처럼 완벽해 지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부족하기 때문에 협력할 수 있었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믿을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은 인간으로서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인간다운 능력은
가치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지켜가고 싶은 가치를 담은 공동의 결과물.
치열한 고민끝에 탄생한 29인의 인간선언.
AI시대의 인간선언
'우리는 4차 산업혁명과 AI시대를 살아 갈 미래의 주체로서
인간다운 본성을 잃지 않고, 인간적 가치를 지켜가기 위해
다음과 같이 실천적 다짐을 선언합니다.'
나다움을 지키기 위해
인간다움을 지키기 위해
사랑의 가치,
평화의 가치,
자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고
자기 중심적인 생각과 타협하지 않고
나만의 길을 스스로 만들겠다는
29명의 자기 선언.
여러분의 바램이 헛되지 않도록
타협할 수 없는 가치를 끝까지 지켜갈 수 있도록
2박 3일간 함께 했던 우리 모두가 서로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