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교육지원청 연계] 어린이 농부교실
우리재단은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ㆍ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가족 관계 증진 및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는 「자연이 좋아요」 프로그램을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2회에 걸쳐 추진합니다.
그 첫 시작으로,
지난 6월 24일(토) 도봉숲속마을에서 유아교육복지 특화 프로그램 참여자(14가정, 41명)와 함께하는 ‘두런두런 가족체험활동 어린이 농부교실’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모자, 호미, 삽 등을 챙겨 땅이 준 소중한 선물이 가득한 숲속텃밭으로 가족의 손을 잡고 설레는 마음으로 나가봅니다.
조금은 더운 날씨였지만, 가족과 함께 땀 흘리는 경험은 도심 속에서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흙을 조심스럽게 파보니 땅이 주는 선물, '감자'가 하나 둘 그 모습을 비춥니다.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감자. 땅속 곤충 친구들도 같이 덩달아 밖으로 나와서 여기저기 흩어지는 모습을 관찰합니다.
가족별로 캔 감자의 양이 제법입니다.
'감자 수확체험을 처음 해 보았는데, 아이들이 즐거운 경험을 갖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직접 텃밭에서 감자를 수확해 보고, 땅강아지, 지렁이도 만나 관찰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서 감사합니다.'
'두 시간 반 정도 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잠시도 지루해하지 않는 아이들을 보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추억을 가져갑니다. 감사합니다.'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하기엔 버거웠는데, 오늘은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었습니다.'
- 활동 후기 중에서-
무더운 여름날.
가족과 함께 했던 오늘의 경험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건강한 성장의 발판으로, 부모님들에게는 지친 마음의 휴식이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희망합니다.
유아 가족들의 자연과 함께하는 행복한 경험은 11월도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