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세대공감 프로그램 '힐링무브' 세 번째 수업
에코 소품을 만드는 시간.
포푸리 주머니를 만들기 위해 좋아하는 허브를 고르면서 남자아이들이 주고받는 말들이 예쁘다.
"난 이 향이 좋아. 뭐지 이게?"
"로즈마리네. 레몬이 좋아 난"
각자 좋아하는 말린 허브를 솜뭉텅이 속에 살짝 넣어 주머니에 채우고 입구를 조여 묶으니 근사한 포푸리주머니가 만들어진다. 동생을 주겠다며 하나 더 만들어도 되냐는 아이들의 물음이 예쁘다. 남자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으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은 쓸데없는 것이었다.
'힐링 무브' 세 번째 수업은 향기롭게 시작해 향기롭게 마무리되었다.
다음 주 10월 1일 저녁에 마지막 수업이 열린다.
프로그램 문의 : 송석복지재단 사무국(02-76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