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혜화동저녁모임_10월:학교를 디자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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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송석아카데미 혜화동 저녁모임
일시 : 10월 24일(월) 저녁 7시 - 9시
주제 : 학교를 디자인하다
강연 : 안상수 교수
10월의 혜화동 저녁모임 초대손님은 왠만해서는 쉽게 뵙기 어려운^^
시각디자이너 안상수 선생님이었습니다.
한글 타이포그라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이기도 하지만 혜화동 저녁모임에서 안상수 선생님을 모신 이유는 학교를 짓고, 디자인 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대안대학인 'PaTi'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의 생생한 이야기를 청해 들을 수 있었는데요.
"멋짓(디자인) 가르침은 그 스스로 멋짓이어야 한다.
예술교육은 그 스스로 예술이어야 하고
음악교육은 그 스스로 음악이어야 한다"
- 안상수
4년동안 내가 쓰는 책상을 직접 만드는데 한 학기.
거부할 수 없는 기계문명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한 학기.
우리 몸에 대한 이해와 철학을 위한 동의학 배움 한 학기.
시를 짓고 ,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세계적인 행사(2016 AGI 서울)를 직접 기획하기도 하며 새로운 '멋지음'을 해나가는 'PaTi'의 배곶이들.
그런 자유로운 열정과 멋지음이라면
굳이 학교라는 틀과 제도가 필요가 있을까요?
교육과 배움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밤.
가을이 깊어가고 겨울을 남겨두며 생각의 깊이를 더해가는 혜화동 저녁모임.
배움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을 더해주신 안상수 선생님께 모두를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