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저녁모임_2018년 11월_학교를 디자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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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송석아카데미 혜화동 저녁모임
일시 : 11월 19일(월) 저녁 7시 - 9시
주제 : 학교를 디자인하다
강연 : 안상수 | 시각디자이너,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교장
11/19(월) 2018년도 마지막
혜화동 저녁모임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파주타이포그라피대학 PaTI 의
교장이자 시각디자이너 안상수 선생님과 함께
'학교를 디자인하다'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는 '멋짓배곳'이라는
순우리말의 디자인학교로
"멋짓 가르침 자체가 곧 멋지음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바탕에 두고 2013년 설립되었습니다.
권위에 의존하거나 기대지 않을 수 있도록
학생들 스스로가 커리큘럼을 짜고,
얼마나 비싸냐가 유일경쟁이자
비교잣대가 되는 예술을 넘어서고자
내 손으로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부지런히 만들어내는 '멋짓'이 넘쳐나는 곳.
무엇보다 '하나의 꽃이 피면 온 세상이 봄'이라는
해월 최시형 선생의 말처럼
나 하나의 혁명을 꿈꾸는 배움터.
타주타이포그라피학교는
제다운 가르침과 독창적인 배움틀로 운영되는
누구나 꿈꾸는 그야말로 멋진 배움터였는데요.
내 삶을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삶의 멋지음을 추구하는 것.
그것이 교육과 배움의 본질이자
전부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그런 유토피아가 현실에 존재한다는 것에
깊은 안도감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2018년 마지막 혜화동 저녁모임은
많은 창조적 배움의 공동체를 꿈꾸며
그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 그동안 혜화동 저녁모임에 함께 해 주신 선생님들, 참가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9년 혜화동 저녁모임은 내년 3월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