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숲속마을 전통요가] 8/7(일) 다섯 번째 시간

 

 

이 더운 날씨에도 요가 수업을 하냐고요? 

물론 합니다^^ 여름날 숲속마을 요가는

순간 몸이 더 뜨거워지기도 하고, 

갑자기 온몸이 서늘해 지기도 합니다. 

신기하지요? 

우리 몸과 마음이 원래 신비의 영역이니까요^^

 

 

 

다섯 번째 시간은 격렬하게 몸을 움직이며 

아프고 지친 내 몸 깊숙히 치유의 기운을 팍팍^^ 불어 넣고 

오직 호흡에 집중하며 나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는 호흡명상을 살짝 경험해 보았습니다.

 

 

 

"마음을 집중하는 것이 명상이란다.

숨을 내쉬고 들이쉬는 그 사이의 순간에 집중해라.

들이마시지도 않고 내쉬지도 않을 때의 그 미세한 지점을 관찰해 보아라.

그 순간을 늘일 필요도 없고, 호흡을 붙잡을 필요도 없단다.

그냥 관찰만 해라. 호흡은 너를 세상과 연결시켜준단다.

너는 모든 인간과 같은 생명의 호흡인 똑같은 공기를 공유하고 있지.

너는 이런 명확하지 않은 매개물을 통해서 모두와 연결되어 있어.

동물과 새, 물고기와 식물들처럼 우주 전체와 같은 호흡을 나누고 있는 거야.

모든 것이 호흡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게 멋진 일이지 않니!

공기에는 장벽이라든지 경계, 거리, 분리라는 게 없단다.

네가 호흡에 집중하면 분리되어 있다는 느낌이 없어질 거야"

 

 

이 이야기는 어린 승려였고, 평화의 순례자이며,

생태운동가이자 교육자인 사티쉬 쿠마르의 어머니가

어린 아들에게 들려준 명상과 호흡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명상에서 들숨과 날숨으로 이루어지는 호흡은 아주 중요합니다.

하지만 요가의 명상호흡은 좋은 것을 들이쉬고

나쁜 것을 내보내는 식의 이기적인 호흡이 아닙니다.

다소 거창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인류의 눈물을 들이마시고

나의 기운을 날숨으로 내어주는 호흡입니다.

하여 나는 빛이어야 하고, 나는 사랑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집중하고 스스로를 건강하게 만들고, 나를 비워내는 일이 중요하지요.

그를 위한 것이 바로 요가수행입니다.

 

IMG_2920.JPG

 

 

 

"나는 빛이다. 나는 사랑이다"

만트라를 읊조리며 누군가에게 힘을 주고, 사랑을 보내는 일.

내면의 이기심을 내보내고 잠시나마 나 아닌 다른 이들을 위해,

세상을 향해 큰 사랑의 마음을 내어 보는 일.

그것이 바로 원래 전통요가의 핵심입니다.

 

 

 

숲속마을 전통요가, 신비하고 오묘하지요? ^^

함께 하실 분들은 언제나 똑똑 문을 두드려 주세요.

 

* 숲속마을 공사 일정으로 인해 9/11일까지 예정이었던 요가수업이 9/4(일)로 마무리됩니다.

일정에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그외 수업은 매주 일요일 진행됩니다.

 

 

 

수업 : 치유요가반 17:00-18:00 명상요가반 19:00-20:00 
참가비 : 1회차 1만원, 1일 2회차 2만원 
문의 및 신청 : 02-954-0203 
신청하기 : goo.gl/b9WV1w

제목 날짜
[숲속마을 치유요가] 7/25(일) 세번째 시간-모든 것은 에너지다   2016.07.26
[숲속마을치유요가] 7/31(일) 네번째 전통요가_'제6의 감각은 마음'   2016.08.02
2016 송석도시농업지원센터 '도시농부학교' 합격자 발표 ★   2016.08.05
[숲속마을 치유요가]8/7(일) 다섯 번째 시간_나는 빛이고, 사랑이다   2016.08.08
[숲속마을 치유요가] 8/14(일) 여섯 번째 시간_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위한 경배를!   2016.08.16
[숲속마을 치유요가] 8/21(일) 일곱 번째 시간_'진짜 요가'를 찾아서   2016.08.22
[숲속마을 치유요가] 8/28(일) 여덟 번째 시간_내 영혼을 위한 주문   2016.08.30
[숲속마을 치유요가] 9/4(일) 마지막 시간-요가는 계속되어야 한다   2016.09.30
[일정안내] 10월 16일, 23일 숲속마을에서 '숲요가'를 합니다.   2016.10.06
[소식] 11월 12일(토요일), 송석도시농업지원센터 2016 가을 수확제가 열립니다   2016.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