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자연교실 <모두의 숲> "자연 덕후, 모여라!"
“쌤, 애벌레 잡아도 되요?”
“쌤, 도토리 그냥 버려도 되요?”
자연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아이들이 숲에 들어가면 곧잘 하는 말입니다.
아이들의 이런 말에 어떻게 답하면 좋을까요?
“애벌레는 잡지 말고 그냥 지켜보자”라거나
“도토리는 버리는 게 아니라 자연에 두는 거야”라며
교과서처럼 답한다면 아이들이 깊이 공감해 줄까요?
자연을 진짜 사랑하는 자연덕후로 거듭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덕질은 내게 이익이 되는지 생각하지 않고,
나에게 주는 것 없어도 내 모든 걸 내어 줄 수 있는 마음일텐데
과연 가능할까요?
2024년 <모두의 숲>에서는 ‘자연덕후’로 소문난 장이권 교수를 초청해
우리 아이들이 진짜 자연을 사랑하게 되는 마법같은 시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고,
소리를 통해 그들의 행동과 세계를 이해해 본다면
자연의 시선으로 생명을 대할 수 있지 않을까요?
프로그램 1.
장이권 교수의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곤충박사, 자연덕후 장이권 교수(이화여대 에코과학부)가
절기마다 들려오는 28가지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고
소리에 담긴 동물 행동의 의미와 세계를 해석해드립니다.
프로그램 2.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사전 행사
QR코드로 자연의 소리 청취
<부모가 묻고 자녀가 답하다>
<자녀가 묻고 부모가 답하다> 등
ㅁ 일정 : 2024년 10월 19일(토) 오후2시-4시
ㅁ 장소 : 도봉숲속마을
ㅁ 대상 : 9세~13세 청소년과 그 가족
ㅁ 참가비 : 청소년 1만원, 성인 무료
*청소년 참가비는 땅을 자연에 되돌려주는 생명다양성재단의 야생신탁 프로젝트에 기부됩니다.
ㅁ 신청방법 : 온라인 신청서 작성 후 참가비 입금. 참가비 입금 완료 기준 선착순 마감
ㅁ 이벤트 : 8/7~8/21 얼리버드 신청자들에 한해 추첨 후 당첨자 5인에게 장이권 교수의 책 『지금, 자연은』을 선물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