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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브라이언 파머  Brain Pal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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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 사회인류학자 

- 웁살라대학교 종교학과 교수 

- 하버드대학교 사회인류학, 종교학 박사, 케임브리지대학교 사회학, 정치과학 연구원 

- 저서 『오늘의 세계적 가치』 (문예출판사, 2007)

 

 

'이상주의 개론'

- 뉴욕타임스 


'하버드대학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좌인 <경제학 개론>이 직원을 해고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기업 경영인이 될 경제학 전공자들을 준비시킨다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강좌는 다른 길을 간다. 학생들을 성 프란치스코식 성도로 이끌어가는 것이다'

- 보스턴 매거진

 

 

국제적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 학기당 600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신청한

하버드대 인기 강좌는 2000년 초반 하버드대학 교정에 등장했던 텐트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루종일 일하고도 가난한 하버드대 노동자들을 위해 교정에 텐트를 치고,

총장실을 점거하며 학생들이 들고 일어나 3주간의 농성이 이어졌습니다.

 

하버드대 학생들은 우리의 풍요를 보장해주는 불평등한 대우에 처음으로 주목했고,

같이 농성 현장에 있던 브라이언 파머 교수는

그해 가을 학생드로가 함께 강좌 하나를 개설합니다.

그 강의가 바로 <개인의 선택과 전 지구적 변화>였습니다.

 

커다란 불평등 세계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다른 이들이 상처받을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고통받는 이들에 대한 편안한 이들의 의무는 무엇인가?

 

세계의 폭력과 불의에 맞설 필요성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각계 지성인들을 초청해 토론을 벌였습니다.

하워드 진, 노엄 촘스키, 로버트 라이시, 나오미 클라인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명사들이 이 강의를 찾았고

그 내용을 엮어 <오늘의 세계적 가치>라는 책을 펴냈습니다.

 

브라이언 파머 교수는 지금도 그 물음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불의한 세계에 맞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우리의 인간성을 지키기 위해 어떤 인간적 가치에 주목해야 하는지.

이번 글로벌 시민학교에서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이 땅의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그에게 물을 것입니다.

 

"1902년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우리가 공동선을 향해 목숨을 바쳤던 사람들을 만나게 될 때,

'인간의 숭고한 정신을 타고난 존재들'이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임스는 영웅적인 인물들은 '삶의 위대한 수수께끼'를 건드리는 것 같다고 표현합니다.

스핑크스의 수수께끼에 대한 답을 받아들인 것 같이 말입니다.

그는 이 수수께끼가 무엇인지 말하지 않았지만

제 생각에 그것은 아마 농부 운동가들의 리더인

세자르 차베스가 한 이 말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인간이 된다는 것은 타인을 위해 아파한다는 것이다.

신이시여, 부디 우리가 인간이 될 수 있게 하소서.'" 

 

- 브라이언 파머, 2016 인디고 유스 북페어 '세상을 바꾼 용기' 강의 중에서 

 

 

 

② 크리스 조던  Chris Jor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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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 사진작가, 다큐멘터리 감독 
- 캐나다, 영국, 싱가포르 외 다수 국제영화제 초청 
- 저서 Ushirikiano(neTeues Publishing Group, 2011),

Running the Numbers(Prestel Publishing, 2009),

In Katrina's Wake(Princeton Architectural Press, 2006) 외 다수

 

 

 

#1. 영화 <알바트로스>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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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아름다운 섬 미드웨이에 살고 있는

알바트로스의 비극을 담은 기록영화(미개봉작).

해류를 타고 흘러온 플라스틱 조각들을 먹이로 착각한

어미새들이 새끼에게 물어다 먹여 급기야 플라스틱으로 배가 가득 찬

새끼들이 속수무책으로 죽어가는 단순한 내용이지만

영화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다.

 

 

#2. 감독과의 대화 


크리스 조던은 환경예술가이자 다큐멘터리 감독.

현대인들의 대량생산과 과잉소비를 비판하고

그 참담한 현실을 고발하는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자기만의 문제의식과 집요한 추적으로 자료를 모으고

현상을 고발하는 다큐멘터리의 차원을 넘어

미적 대상으로 변화시키는 독보적인 예술적 감성을 갖고 있습니다.

 

 

"당신은 시대의 현실을 직시할 용기가 있습니까? 
당신은 깊이 공감하고 스스로 변혁하여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겠습니까? 
아름다움의 눈을 통해서, 절망의 바다를 지나 그 너머로." 

- 크리스 조던, 영화 <알바트로스> 중에서

 

 

 영화 <알바트로스> 예고편 보기 https://youtu.be/iJnrABfEF1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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