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는 종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소식이 4월 11일 목요일 오후 3시에 김영종 종로구청장, 정세균 국회의원, 김복동 종로구의회의장, 시 구의원, 교육청관계자와 학교장, 지역아동센터 등 청소년관련 시설종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시 구업무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민관협력으로 탄생된 종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개소를 축하하며 위기청소년에게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을 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또한 어디에서도 볼 수없는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어 낸 송석복지재단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정세균의원 역시 센터 개소를 축하하며 준비과정에 투여된 많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고 김복동 종로구의회의장의 축사와 박애선 서울시상담복지센터장의 진심어린 축사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송석복지재단 이명수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제 첫 발을 내딛는 종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하였다.

이어 개소식을 축하하는 Green Design Performance가 펼쳐지기 시작했다. 생태디자이너로 이름난 윤호섭 국민대 명예교수가 주도한 퍼포먼스는 흰색 캔버스 천에 나뭇잎을 문 돌고래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개소식의 대미는 색다른 테이프커팅으로 장식되었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정원에서부터 옥상정원까지 시설을 둘러보았다. 시설라운딩에는 공간리모델링을 설계한 송석복지재단의 윤규섭이사가 동석했다.

라운딩을 마친 참석자들은 주최측이 제공한 다과와 음료를 즐기며 담소를 나누었고 이로써 종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개소식 행사는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