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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의 힘이 필요해요!”

 

송석복지재단과 중부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은 아동·청소년, 가족을 위한

“꿈꾸는우리” 일곱 번째 이야기는 서울대학교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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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삶을 꿈꾸는 착한직업을 소개하고 탐색해보는 시간!

첫 번째 시간은 마음챙김명상가, 유혜현, 신소연 선생님과 함께했습니다.

 

“몸이 건강하려면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도 튼튼해지려면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연습하는 게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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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음의 날씨는 어떤가요?”

시끌벅적한 쉬는 시간을 뒤로 하고, 나의 기분과 마음 상태를 꼼꼼히 들여다보았습니다.

 

“저의 마음의 날씨는 비오는 날이에요. 오늘은 월요일이라서 싫어요!”

“제 날씨는 맑아요. 왜냐하면 새로운 선생님을 만났기 때문이에요~”

“화창해요~ 그냥 기분이 좋아서요!”

나의 마음을 날씨로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스스로와 조금 가까워진 기분이 듭니다.

 

마음챙김이란 ‘지금 여기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지?’

내가 이 순간에 있는 것을 알아차리고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나의 마음을 향해 친절하게, 호기심을 가지고 다가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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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은 반드시 바른 자세로 앉아서 두 눈을 감아야지만 할 수 있는 걸까요?

우리는 ‘지금, 여기’에 집중할 수만 있다면 언제든지 명상을 할 수 있습니다.

밥을 먹을 때, 길을 걸을 때, 음악을 들을 때

내가 원하는 공간과 시간에 마음명상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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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서 더욱 강조되고 있는 습관 1순위 ‘손 씻기’

손을 씻는 순간에도 명상을 할 수 있습니다.

“거품이 닿으니까 미끌미끌해요~”

“라벤더 향기 나서 기분이 좋아져요.”

 

바구니에 담긴 물이 손에 닿는 느낌이 어떤지,

비누거품이 손과 만날 때 느낌과 향기는 어떤지 천천히 느껴보는 것도

지금 이 순간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마음챙김 명상입니다.

 

더 나아가 마음챙김 명상은 우리의 감정보석을 더욱 반짝이게 만들어줍니다.

내가 느끼는 감정을 알아차리고 밖으로 어떻게 표현할지 생각하는 모든 시간이 모두 마음챙김이지요.

쓸모없는 감정이 없듯이 우리의 모든 감정은 소중한 보석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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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가족이랑 놀 때, 마스크 안 쓸 때 기쁨보석이에요!”

“학원이나 과외할 때 재미없고 싫어서 슬픔보석 같아요.”

“체육시간에 게임에서 지면 화남 보석이에요.”

“악몽을 꿨을 때요. 소심보석이에요. 괜찮아, 현실이 아니야 라고 말해줄래요.”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감정들이 없어지거나 사라지는 게 아니라,

조금씩 가라앉고, 반짝이는 감정들을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됩니다.

마음이 급해질 때, 진정해야할 때, 나의 감정이 궁금할 때 감정물병으로 마음을 챙겨보아요!

 

 

두 번째 시간은 오가닉가드너, 김민주 선생님과 함께했습니다.

 

허브 리스만들기, 스머징스틱, 구근심기 활동을 통해

자연과 가까워지고 사랑에 빠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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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 직업은 은행원이었어요. 컴퓨터와 숫자만 보면서 오래 일하다보니

이 일을 계속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생겼고, 고민 끝에 환경을 살릴 수 있는 농업, 오가닉가드닝을 시작하게 됐어요.”

 

오가닉 가드닝(Organic gardening)은 자연과 사람이 같이 순환하는 방식으로 농사 짓는 것을 말합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들여 자연을 가꾸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이죠.

 

허브 리스 만들기

리스의 원 모양은 “circle of the nature” 순환하는 자연을 의미합니다.

사계절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나 또 다시 봄이 오듯이

새빨간 낙상화를 사용하여 자연의 순환을 닮은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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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징스틱 만들기

스머징스틱은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문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인디언들은 결혼, 축제와 같이 축하 이벤트를 할 때 허브 스틱을 만들고 공간을 정화 했다고 합니다.

라벤더, 로즈마리, 멕시칸 세이지, 타임, 레몬그라스

향긋하고 맑은 허브의 향을 맡으면서 인디언의 문화를 따라 생각과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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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근 화분 심기

수선화 구근과 장미 모종을 심으며 오가닉가드닝을 위한 작은 실천을 화분에 옮겨보았습니다.

“음~ 장미향기 너무 좋다!”

“흙을 만지는 느낌이 좋아요! 향도 좋고요~”

“우리 집은 아파트인데 화분을 집에서 키우다가 이러다 우리 집이 미디아의 정원이 되면 어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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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은 만지고 화분을 심으며 식물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집이 자연으로 가득 차는 상상을 하며 싱긋 웃는 미소와

호기심 가득한 마음으로 화분을 관찰하는 맑은 두 눈,

무엇보다도 자연과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경험하고 있는 교실 속 공기가 앞으로도 오래 이어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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