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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향을 이용한 직업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조향사, 플로리스트, 원예테라피스트 등의 다양한 직업이 우리 주변에 존재합니다.

그중에 우리는 허브의 꽃, 잎, 줄기와 씨앗 등에서 추출한 은은한 향기로 심신을 치유하는

허브테라피스트 직업체험을 함께 해봤습니다!

 

허브향은 우리 생활에 얼마나 가까이 있을까요?

라벤더잎을 가지고 허브향주머니를 직접 만들어보며,

일상에서 은은한 허브향이 주는 심신의 안정 효능을 느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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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라벤더의 향을 맡 아이들이

“제가 맡아본 라벤더 향 중에 제일 강한 향인 것 같아요”

“진짜로 심신이 안정되는 것 같아요!”

 

라벤더잎을 직접 만지고 그 자체에서 풍겨오는 향을 맡으며 향주머니 만들기에 몰두했습니다.

“향이 진해서 냄새가 오랫동안 남아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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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향주머니를 들고 서로 마사지도 해주기도 하고 주머니에서 퍼져나가는 향을 맡아보라며 권유하기도 하며

몸으로 향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향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 것 같은데요!

 

향과 친해진 아이들이 라벤더향 외에 다른 향을 찾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허브에서 추출된 오일의 향을 맡으며 나만의 향을 만드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라벤더오일뿐 아니라 티트리오일, 유칼립투스오일, 쥬니퍼베리오일을 사용하여

자연향을 통한 심신 안정을 유도하며 허브테라피 체험을 진행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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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향을 맡아본 아이들이,

"저는 유칼립투스오일 냄새가 초록색의 민트향 같아서 좋아요”

"쥬니퍼베리오일을 어디서 맡아본 향 같아요”

"티트리오일 냄새가 저한테는 안 맞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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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향을 맡더라도 좋아하는 향과 싫어하는 향의 구분이 뚜렷했는데요!

오늘은 나만의 향을 찾기 위해, 좋아하는 향과 싫어하는 향을 섞어 제3의 향을 블랜딩해봤습니다.

나만의 향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을 통해서도 치유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싫어하는 향과 나쁘지 않은 향을 구분해 놓았을 뿐인데 좋은 향이 만들어졌어요”

 

한 개의 오일을 10번 이상을 맡아보며 나한테 맞는 향을 찾기 위해 진지하게 임하는 태도를 볼 수 있었는데요!

“저는 제가 싫어하는 유칼립투스 오일을 더 많이 섞었는데 냄새가 좋아졌어요”

“향이 퍼져서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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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나의 몸 상태에 따라 향의 좋고 싫음이 매일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에게 적합한 향을 직접 찾는 게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자연향을 통해 기분전환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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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 허브와 텃밭, 다양한 생태 직업까지 경험한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보냈길 바라며,

2020년을 함께한 아이들이 향기 가득한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_^

2021년에도 계속될 동네텃밭, 食口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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