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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주가 지나 「동네 텃밭, 식구(食口」) 두 번째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

 

활동 시작 시간보다 일찍 온 아이들은

저마다 지난번에 데려간 딸기 이야기를 하느라 바빴습니다.

 

어떤 아이는 딸기가 10개나 열렸다고 하고,

어떤 아이는 딸기가 자라지는 않고, 시들기만 해서 속상하다 했습니다.

 

조금 늦게 자라는 걸수도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고 이야기했습니다.

(학부모님들과의 단체카톡방에서도 딸기 이야기로 관심이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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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 이름표를 만들어서 꽂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각자 꾸미고 싶은대로 텃밭에 꽂을 이름표를 꾸며보았습니다.

분명 지난 번에 들었는데도 낯선 이름들도 있었습니다.

어떤 색일지, 어떤 꽃일지 곰곰이 생각하며 나름대로 그림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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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맡은 만큼 이름표를 꾸민 뒤,

가장 마음에 드는 이름을 고르고,

 

“ 세상에서 초콜렛을 싫어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어요. ”

 

조금 덜 마음에 드는 이름도 골랐습니다.

 

“ 고수는 먹을 수 있는 거 같은데, 맛이 없을 것 같아요 ”

 

아이들마다 다른 이름표를 가지고 텃밭으로 올라갔습니다.

같은 이름표를 가지고 있는 친구들끼리는 서로 치열하게 의논하며

이름표와 식물들을 맞춰나가기 시작했습니다.

 

“ 어! 딸기가 열렸어요! 이거 먹어도 돼요?! ”

한 아이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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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푸른 잎만 무성하던 딸기가

이제 철을 맞아 열매를 맺기 시작했던 겁니다.

 

한 아이의 외침으로 근처에 있던 아이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딸기밭으로 모였습니다.

 

가장 먼저 딸기를 발견한 친구가 깨끗이 씻어서

한입에 넣었습니다.

 

올해 첫 딸기, 그 맛이 어떤지 물었더니

“ 와 진짜 맛있어요, 더 찾아볼래요! ” 하고는 잽싸게 다시 딸기밭으로 향합니다.

 

딸기밭에는 이미 열매를 찾아 나선 아이들로 발 디딜 틈이 적었습니다.

 

부쩍 자랄 딸기를 위해 잎에 있는 흙도 털어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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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표를 다 꽂아두고 텃밭을 크게 한 바퀴 돌아보니

쉽게 이름이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이제 한 달 뒤에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점점 날씨도 더워지고,

많이 자라있을 텃밭 식물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헤어졌습니다.

 

중간중간 키우고 있는 딸기 소식도 전하고,

텃밭이 궁금한 아이들은 놀러 오기로 했습니다.

다음엔 어떤 식물들과 친해질까요?

모두 6월 17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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