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1일,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오감상상 PLUS9'의 세 번째 프로젝트가 막을 열었습니다.

'오감상상 PLUS9'은 오감五感을 주제로 각 감각에 관련된 직업을 가진 청년예술가들과 함께 진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탐색의 즐거움을 갖는 청소년진로탐색프로젝트인데요.
프로젝트의 첫 번째는 지난 10월 <프로젝트#1. 보이는 예술>로 '시각'에 관련된 직업을 가진 청년예술가들을 만나 새로운 시간을 가졌고, 두 번째는 지난 11월 ,프로젝트#2. 들리는 예술>로 '청각'에 관련된 직업을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세 번째 프로젝트는 <프로젝트#3. 향기로운 예술>로 후각에 관련된 직업 '커피로스터, 정크아티스트, 플로리스트, 조향사, 나눌레몬'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2회차로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1회_작품만나보기(4/11, 토)' 시간에는 청년예술가들이 각각 한 권의 사람책으로, 참가한 청소년들은 독자로 진행되어 직업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들을 풀어볼 수 있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 진행 될 체험활동조를 선택하여 각각의 체험활동조를 결성하였습니다.

이어 진행 된 '2회_작품만들어보기(4/18, 토)'에는 청소년들이 조향사가 되어 왁스타블렛(고체방향제)을 만들고, 정크아티스트가 되어 버려진 목재로 자신만의 작품을 창조하고. 플로리스트가 되어 아름다운 꽃다발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커피로스터가 되어 원두를 볶아보고, 사회적 기업 나눌레몬에서 직접 레몬청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했습니다. 나눌레몬 체험활동조는 어려운 환경에 계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힘이 되고자 하는 뜻을 담아 직접 만든 레몬청을 노인복지관에 기부했습니다.

이러한 체험을 <이그나이트 파티>시간을 통해 서로 활동사진을 발표하는 공유회로 서로의 꿈 내음을 즐기며 따사로운 봄기운과 함께 '오감상상 PLUS9'의 세 번째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었는데요.
이번 세 번째 프로젝트는 꽃과 방향제, 원두 등의 다양한 향과 향기로운 봄내음 속에서 꿈의 향기,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람향기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다가오는 5월, 7월에는 촉각(만지는 예술), 미각(맛있는 예술)프로젝트로 또 다른 청년예술가들과 함께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 의 : 송석복지재단 (02-765-0203, songtak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