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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27일, 햇볕이 뜨거웠던 여름을 지나 가을 바람이 솔솔 불어오던 토요일.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젝트 <PLUS9 인&물>이 시작되었습니다:)

 

<PLUS9 인&물(人&物)>이란?
人(인) : '지속가능한 삶'을 꿈꾸고 공동의 삶을 실천하고 계시는 직업군 3분을 모셔 그 분들이 가지고 있는 삶의 철학과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物(물) : 그 분들이 만드는 가치있는 물건들을 만든 후 9년 후의 나의 미래를 상상해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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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8/27, 토)에는 [미리보기]와 [휴먼라이브러리]시간을 가졌습니다.
[미리보기] 시간에는 3분의 '그린디자이너'분들을 모셔서 그들이 어떤 직업을 가졌는지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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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리펭구르' 이지영 대표님의 미리보기 시간이었습니다.
이지영 대표는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가뭄과 폭염과 같은 자연재해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기후변화로 남극의 빙하가 녹아 사라진다면 그 곳에 살고 있는 펭귄들은 어떻게 될까?"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하여 다음 세대가 살아갈 더 나은 지구환경을 위해 기후변화 문제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펭귄을 소재로 한 제품 제작과 전시, 교육을 제작하게 되었던 스토리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두번째는 'March'의 양지윤 대표님의 미리보기 시간이었습니다.
March는 씨앗 메시지 카드를 제작하는 곳이며, 물을 주는 소녀에서 고양이가 그려진 편지지까지 새싹이 그려진 다양한 편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직접 메시지를 담은 카드로 선물을 할 수 있고 이 편지지를 분리하면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씨앗이 되기도 하는 친환경적인 카드를 제작하게 된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마지막 'Just Project'의 이영연 대표님의 미리보기 시간이었습니다.
평소에 쓰레기를 줍고 모으는 것이 취미였던 이영연 대표는 일상에서 버린 쓰레기들을 활용해 어떤 것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하다가 그 쓰레기들을 모아 각각의 디자인과 색을 맞춰 핸드메이드로 제작한 빨대로 만든 파우치, 과자봉지로 만든 노트북 케이스 등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제품을 탄생시키게 된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이 세 분은 그린디자이너로서 디자인의 컨셉부터 재료선정, 제작,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꿈꾸고 실천하는 분들입니다.

 

[미리보기] 시간에 이 분들의 이야기를 간단히 들었다면 [휴먼라이브러리] 시간을 통해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겠죠?
[휴먼라이브러리]는 3분이 각각 한 권의 사람책이 되어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 직업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은 디자이너를 꿈꾸는 친구들에게는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다른 직업을 꿈꾸는 친구들에게는 직업에 대한 다양하고 새로운 요소를 알아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에 진행 될 체험활동조를 선택하여 각각의 체험활동조가 결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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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행된 2주차(9/3, 토)에는 청소년들이 그린디자이너가 되어 자신의 사진으로 만든 씨앗 카드로 화분을 심어보았고, 버려진 신문지와 옥수수 전분을 이용한 종이쇼핑백을 만들고, 남극에 있는 펭귄들을 생각하며 펭귄블록을 쌓고 남극에 눈이 많이 왔으면 하는 소망을 담아 눈꽃모양의 모빌을 만들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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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했던 체험들을 <이그나이트 파티> 시간을 통해 맛있는 간식과 함께 서로 활동사진을 발표하는 모습을 보며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펭귄블록을 하나씩 이어서 쌓는 게 너무 어려웠지만, 천천히 맞추다보니 남극에서 펭귄들이 이렇게 서로 의지하며 지내고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 쓰레기가 무참히 버려지는 영상을 보면서 우리가 지구와 환경을 지켜야겠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이그나이트 파티>에서 학생들이 발표했던 내용입니다.
<PLUS9 인&물>은 비록 2회차로 마무리되었지만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여러분들이 9년 후의 미래를 그려보고 상상해볼 수 있는 새로운 시작점을 알리는 시간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여러분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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