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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로 "푸른 풀"을 의미하며 잎, 줄기, 뿌리, 꽃까지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식물이며

요리뿐 아니라 향료, 염료로도 쓰이는 식물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바로 ‘허브’인데요.

영국, 독일, 일본, 미국 등 도시농업 제도화된 국가들의 텃밭에는 채소와 함께 허브를 심는다고 합니다.

허브의 향과 꽃을 통해 정서적 안정, 시각적 즐거움과 더불어 허브향이 텃밭의 해충도 쫓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옥상 텃밭은 채소와 허브가 함께 어울려 자라도록 가꾸어 보았습니다.

 

햇살이 가득 비추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옥상 텃밭에 라벤더, 로즈마리, 멕시칸세이지, 캐모마일 등

총 19종의 허브 모종이 도착했습니다!

은은한 향기를 끊임없이 내뿜는 허브를 본 아이들이 “이거 우리가 다 심는 거예요?!”라고 놀라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놀라움도 잠시,

모종을 심기 위해 필요한 삽과 호미를 찾아 들고 허브 심기에 돌입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어린이농부의 자질이 보입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보호자도 함께 허브의 향긋하고 달콤한 향에 힘입어 함께 해주셨습니다.

모종을 심으며 허브 이름도 익히고 향도 맡아보며 알지 못했던 허브에 관심을 가집니다.

허브를 처음 접한 아이들이, “허브는 먹을 수 있는 거예요?” “이건(캐모마일) 처음 봐요!!” 등 질문을 쏟아내며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활동에 임했습니다.

 

허브의 대명사인 로즈마리를 시작으로 허브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라벤더,

상쾌한 향기로 인해 주로 차(茶)로 이용되는 스피아민트와 페퍼민트 등 민트류,

달콤한 향이 나는 캐모마일, 설탕의 300배 이상의 단맛을 내는 스테비아, 우리에게 익숙한 재료인 바질,

빨간색의 가느다란 꽃이 피는 세이지, 화려한 꽃색을 자랑하는 제라늄까지 멀리 가지 않고도 도심 속 옥상텃밭에서

사계절의 꽃과 향을 느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