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가 시작하기 전, 나의 진로와 꿈이 무엇인지 탐색해볼수 있는 겨울방학:)
송석복지재단은 2017년 1월,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해볼 수 있도록 <오감상상PLUS9_시각편>의 문을 열었습니다.

<오감상상PLUS9>이란?
: 오감(五感)을 주제로 각 감각에 관련된 직업을 가진 직업군들과 함께 진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탐색의 즐거움을 갖는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젝트.

1회차(1/14, 토)에는 [미리보기]와 [휴먼라이브러리] 시간을 가졌는데요.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우리가 2주동안 청소년들의 멘토로서 함께 활동할 '오감자(대학생 청년운영진)' 3명의 소개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만남이라 다소 어색했던 분위기 속에서 재치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주었던 오감자들의 모습입니다:D

[미리보기] 시간에는 미래에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유망한 직업군들의 간단한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첫번째는 '자인생태건축' 김정호 대표님의 미리보기 시간이었습니다.
김정호 대표는 자연생태계를 무시한 과학의 발전은 경제적으로 부의 축적과 함께 에너지의 남용으로 자연환경 오염 및 생태계의 교란을 불러 일으키며 더 나아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문제를 초래하기 때문에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의미로 이름을 붙인 '자인생태건축'을 통해 농촌주택이나 공용시설의 신축 및 생태주택 설계를 하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번째는 '마젠카스튜디오' 이명진 대표님의 미리보기 시간이었습니다.
'마젠카(Magenca)스튜디오'는 다양한 영상(예술, 홍보, 영화, 교육 등)을 제작하는 1인 기업으로, 작년 한 해 동안의 활동들을 간략하게 소개해주었습니다. 영상을 제작하는 기업으로서 창의적인 생각들을 영상으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캠페인 촬영을 편집하는 과정 및 1인 기업으로서의 한계점 등을 설명해주었습니다.

세번째는 '민화팩토리' 임영진 대표님의 미리보기 시간이었습니다.
'민화팩토리'는 "민화를 세계로~!"라는 모토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전통교육 회사로 소망이 담겨있는 우리의 그림 민화를 활용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유학기, 창의인성, 글로벌리더쉽과 관련된 교육을 하는 곳입니다.
임영진 대표는 우리의 전통인 민화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방법과 해학적인 그림의 민화를 전통문화상품으로 멋지게 기획할 수 있었던 계기들을 설명해주었습니다.

이 세 분은 각자 다른 분야이지만 단순히 화려하고 경쟁하는 직업이 아닌 미래의 가치 있는 삶을 위해 열심히 실천하고 계신 분들입니다.

[미리보기] 시간에 직업군의 소개를 간략히 들었다면 [휴먼라이브러리] 시간을 통해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겠죠?
[휴먼라이브러리]는 3분이 각각 한 권의 사람책이 되어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직업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건축가, 영상 제작가'를 꿈꾸는 친구들에게는 진로에 대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다른 직업을 꿈꾸는 친구들에게는 새로운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에 진행될 체험활동조를 선택하여 각각의 팀이 결성되었습니다.

그 다음주(1/21, 토)에 진행되었던 체험활동에서 기관을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해보았고, 우리나라 전통을 체험해보기 위한 한복체험과 민화 '금계도' 판낼을 그려보는 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생태와 환경에 좋은 영향을 가져다주는 장치와 에너지를 활용하여 직접 스탠드를 제작해보기도 했습니다:)

지난 주 [미리보기]와 [휴먼라이브러리]시간을 통해 눈과 귀로 보고 들었던 직업들을 직접 체험해보고 온 친구들은 다시 송석복지재단에 모여 <이그나이트 파티>를 시작했습니다.

<이그나이트 파티>를 통해 각자 체험했던 사진들을 보며 어떤 활동을 했는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D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젝트 <오감상상PLUS9_시각편>은 비록 2회차로 마무리되었지만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여러분들이 9년 후의 미래를 그려보고 상상해볼 수 있는 뜻깊은 겨울방학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날에도 열심히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 와주었던 멋진 친구들!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가지고 있는 여러분을 항상 응원합니다^^